이꽃님 작가가 2018년 2월 9일,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청소년 장편소설입니다.
총 224쪽 분량으로 되어있습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1989년 울산에서 태어나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메두사의 후예」로 등단했습니다.
청소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이꽃님 작가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를 먼저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른 작품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사는 중학생 은유과 1982년에 사는 또 다른 은유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적이 일어났다 느꼈지만 편지가 오가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점차 가족의 비밀과 아픔,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는 통로가 됩니다.
두 은유는 편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감정을 공유합니다.
특히 2016년 은유가 알지 못했던 엄마의 존재를 궁금해하자, 과거의 은유가 엄마를 찾아 보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는 깊이를 더합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처럼 즉시 메시지를 주고 받는 시대에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다리며 설레는 순간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편지를 주고 받으로 서로 성장하고 연대하는 것이 청소년기의 풋풋함을 기억나게 해 주어 잔잔한 설렘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건너 다른 세계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면?"
질문이 떠오릅니다.
청소년기의 자녀를 바라보며,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시간여행, 감성 소설, 가족 이야기에 관심있는 독자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시면 충분히 공감 가능한 소설입니다.
시간을 건너 서로에게 닿는 편지 속에서, 우리는 성장과 위로, 가족의 따스함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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