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 이후 인간 혼종 신인류를 통해
다양성을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듯 했습니다.
2025년 8월 20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하여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1991년 출간한「개미」를 통해
알려진 인물입니다.
1, 2권 총 6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씨앗, 뿌리, 줄기, 가지, 꽃 , 열매 라는
제목이 붙어있습니다.
알리스 카메러는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인류의 가능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조합해
키메라 신인류를 탄생시키는 연구를 극비리에 진행하지만
연구가 탈로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연구부 장관 뱅자맹 웰스의 도움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피신하여 연구를 이어나간다.
우여곡절 끝에 연구를 성공하지만
지구는 제3차 대전이 발발하여
핵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 황폐해졌다.
우주 정거장의 물자가 고갈되어
어렵게 연구에 성공한 3종의 배아를 데리고
지구에 도착한 그녀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살아남은 구인류(호모 사피엔스)에게
신인류인 이종교배된 결과물을 보여주며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이라 소개한다.
인간과 박쥐의 혼종
날아다니는 인간 <에어리얼 Aerial>
인간과 두더지의 혼종
땅을 파는 인간 <디거 Digger>
인간과 돌고래의 혼종
헤엄치는 인간 <노틱 Nautic>
신인류의 어머니 알리스 카메러는
신인류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1권
내 혼종들.
인간 50퍼센트에 동물 50퍼센트를 더하면 1백 퍼센트 신인류가 돼....
구인류가 사라진 듯한 지금
p130
2권
이 종족들 사이에 화합이 가능했던 유토피아는 끝났어
공통점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보다
차이점이 이들을 갈라놓는 힘이 더 강해
p 69
「키메라의 땅 1,2」은
알리스 카메러라는 과학자가
인간과 동물의 이종교배를 통해
새롭게 탄생된 혼종과 함께
구인류와의 갈등, 신인류 사이의 분열 등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리스의 관점에서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결합해 혼종을 만들고
그들이 생명을 부여받아 삶을 영위하는 내용은
호모 사피엔스 적인 인간 중심의 나로서는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책은 속도감있고 막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세계관을 따로 설명할 필요없는
스토리 중심으로
포스트아포칼립스 SF소설입니다.
1권을 과학적 지식들(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
함께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권은 1권보다는 다소 늘어지는듯하며
구인류의 쇠퇴를 바라보는 입장으로서
당혹감과 불편함은 어쩔수 없는 듯했습니다.
신인류라 불리는 혼종 역시
역사라는 돌고도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이 생존의 길을 찾아 종과 색과 형태를
다양화 시킨다는 말을 보면서
나는 과연 다양화를 인정할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호모사피엔스 같은 여러 학명이 붙은
인간혼종 설정이 불편했는지,
혹은 새로운 인류 가능성으로 흥미로웠는지
궁금합니다.
√ SF소설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 인간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신 분
√ 핵전쟁 이후의 세상이 궁금하신 분
√ 과학적 상상력, 진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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