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김진명 님의 소설을 읽은 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습니다.
그 이후 하나하나 책장에 모아놓게 되었습니다.
김진명 님의 소설은
실존하는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상상력의 세계를 열어주는 느낌입니다.
내가 아는 역사가 과연 맞는 것인지
이 이면에 다른 사실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고 생각나게 하여 다시금 찾아보게 합니다.
「최후의 경전」은 2023년 1월 25일 새움 출판사에서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 또한 젊은 역사학자인 인서와 신비로운 여인 환희, 수학•수비학 박사 나딘을 내세워 비밀스런 '매미는 왜 17년 동안 땅속에 있을까'라는 수수께끼에서 출발합니다.
숫자에 숨겨진 비밀을 따라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지혜인 최후의 경전을 찾아가는 미스테리 추적극입니다.
「최후의 경전」줄거리
역사학도 인서가 '13의 비밀' 사이트에서 매미 수명 문제를 풀지 못해 폐쇄된 단서를 쫓는다.
통도사 지관 스님의 "생로를 찾는 놈" 조언으로 백두산 진도자를 만나고, 수학자 나딘 박사와 동행한다.
진도자는 문제를 풀어주고 떠난다.
나딘이 수비학을 연구하던 중 만난 야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전시안'이라 한다.
그는 세계를 자본으로 지배하려는 비밀 결서단인 프리메이슨 지도자로, 카발라 교리를 따르며 성경과 짝 되는 경전을 찾는다.
그의 조급함이 세계를 위협하려하고, 인서와 나딘은 세계 각지을 돌아다니며 카발라와 짝 되는 '최후의 경전'을 찾아야 한다.
인서와 나단 박사는
최우의 경전을 찾아 전시안이 잘못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을까?
마무리
최후의 경전에서는
세상에 신비한 숫자가 나오는데
13 · 72 · 108 · 216 · 432 같은 숫자들입니다.
신화나 건축물에 등장하며
성경에 나오는 144,000이란 숫자는 놀랍게도 천부경을 찾는 열쇠가 된 격암유록에도 등장합니다.
<신의 지문>이라는 책에서도 나오는 숫자의 비밀들이기에 훨씬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김진명 특유의 역사 재해석이 돋보입니다.
젊은 역사학도 인서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지 생각해봅니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인서를 통해
아직 실체를 밝혀내지 못한 우리의 뿌리를 찾아
완전히 실종된 고대사를 복원하고
세계사에서의 우리 나라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길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결말이 강렬한 액션이 아닌 한 사람의 깨닫음으로 허무하달까 힘없이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본과 권력이 아닌 인간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메세지는 정확히 전달되었습니다.
역사 팬이시거나 김진명 소설 특유의 역사 재해석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교보문고 도서 정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64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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